빙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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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2~3년 정도입니다.  

심장박동 수는 사람의 5~6배 정도이며, 성장 속도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5배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듯 햄스터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햄스터 생후 30일은 약 사람 나이로 5살, 생후 60일은 사람의 나이로 18세 정도라고 합니다. 

햄스터가 2살이 되면 75세 정도가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정 비례로 나이가 드는 것이 아니라 더 가속화된다고 합니다. 

햄스터의 수명이 짧은 만큼 노화도 빨리 진행됩니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노화의 증상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햄스터의 노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1. 활동량이 줄어듭니다. 

쳇바퀴를 타는 횟수와 시간, 잠을 자는 시간이 점점 늘어납니다. 또한, 움직임의 속도가 전보다 느려지고 먹는양이 줄어듭니다. 

피지 분비가 줄어들면서 털의 윤기가 없어집니다. 

2. 노령성 질병이 증가합니다. 

종류로는 종양, 치아, 백내장 등이 있으며,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3. 먹는양이 줄어듭니다. 

이전에 좋아하던 음식이더라도 점점 양이 줄어듭니다. 또한 먹는 만큼 영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살이 빠집니다. 

식사량의 감소는 근육량과 골밀도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전보다 골절이나 다른 질병을 특히 조심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참고

도서 '햄스터' / 저자 김정희


빙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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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때가 되면 떠나듯 

햄스터도 다양한 이유로 햄찌별로 떠나게 되는 때가 올 거예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프지만, 이별을 미리 준비해야 

함께 있는 지금 이 순간을 더욱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어요.



1. 마음으로 준비하기

만약, 지금 햄스터의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면, 곁에서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세요. 

먹을 수 있다면, 그동안 좋아했던 음식을 함께 준비해 주어요.

노령의 나이로 걱정이 된다면, 지금 현재의 삶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추억을 남겨보세요. 

사진이나 동영상을 햄스터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남기거나 

더 건강하게 남은 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영양제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 이외의 것들 알아보기 

갑자기 햄씨별로 떠나게 되면, 슬프고 당황스러워 어떻게 마지막을 보내주어야 할지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화분에 심어주거나, 장례업체를 찾는 등의 다양한 방법들을 미리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종종 반려동물이 떠나고 뒤뜰이나 흙에 묻어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동물 사체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는 현행법이 정해져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절대 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죠...


그래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많이 찾게 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장례식장 중에서도 양심적이지 못한 곳들이 많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양심적인 업체를 찾아보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소동물도 장례가 되는지 문의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펫로스 증후군

햄스터 이외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분들이 펫로스 증후군을 앓는다고 해요. 

펫로스 증후군이란?

가족처럼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죽은 뒤에 경험하는 상실감과 우울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좀 더 잘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 반려동물의 죽음 자체에 대한 부정, 반려동물의 죽음의 원인에 대한 분노, 그리고 슬픔의 결과로 오는 우울증 등이 있습니다. 


극복하기 위한 방법

1. 햄스터를 입양할 때 나보다 먼저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만약 이미 떠난 상태라면 반려동물이 떠났다는 것을 받아드려야 합니다. 

2. 슬픈 감정을 충분히 받아들이기

3.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떠올리기 : 사용했던 물건을 천천히 정리하며, 앨범을 만들어 행복했던 추억을 간직하거나, 반려동물의 털을 활용한 목걸이를 만드는 것 등의 행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햄스터와의 죽음을 경험했거나, 함께 키웠던 사람들과 슬픔을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반려동물이 떠난 뒤에 성급하게 동물을 입양하는 일은 지양해야합니다. 특히, 집안에 어린 자녀가 있을 대 금방 새 반려동물을 들이면 아이에게 죽음이나 생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심리편/ 저자 이동귀